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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지윤의 아트에콜로지] ‘예술적 경험’이 최고의 투자
이지윤 숨 프로젝트 대표 파리가 다시 돌아왔다. 최근 다소 주춤했지만 1980년대만 해도 세계 예술과 패션의 중심지는 파리였다. 20세기의 얘기만은 아니다. 17세기 프랑스 부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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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지윤의 아트 에콜로지] 좋은 건축과 좋은 건축주
이지윤 숨 프로젝트 대표 다음 달 도쿄 구도심 미나토구에 ‘아자부다이 힐스’가 완공된다. 1400가구 주거 공간과 사무실·상점·갤러리·호텔과 녹지 광장이 어우러진 주거·업무·문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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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물에 웬 유통기한? 낡은 빌딩을 '힙게소' 만든 이 타일 회사[비크닉]
지난 15일,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재 거리에 큰 장이 섰습니다. 가구 거리로 불리는 논현동 일대는 차량 통행은 잦아도 유동 인구는 많지 않은 거리입니다. 그런데 대체 무슨 일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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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유현준 분신 수집합니다” 미술관서 목격되는 건축가 유료 전용
유현준은 건축가(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)이며 홍익대 교수다. 또 거리에서 많은 사람이 얼굴을 알아보는 유명 방송인인 동시에 구독자 101만 명을 거느린 유튜브 채널 ‘셜록현준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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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양한 소수의 특별함을 위하여...이름없는’ 디자인에 눈 돌린 광주
1 1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주세무서 앞에서 김세진·정세훈 작가의 폴리 작품 ‘열린 장벽’ 비엔날레관 장식한 4개의 독특한 도시 비엔날레관에는 전시장이 4곳 있다. 승 감독은 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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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양한 소수의 특별함을 위하여...이름없는’ 디자인에 눈 돌린 광주
‘도가도비상도 명가명비상명(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)’. 노자의 ‘도덕경’ 중 도경(道經) 첫 장에 나오는 말이다. “길을 길이라 말하면 그것은 길이 아니다. 이름을 이름이라 부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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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자들이 서판교로 몰리는 까닭
최근 서판교가 부자들 사이에서 화제다. 지난해 10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서판교 산자락으로 이사를 가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. 올 초에는 대한제분, 한불화장품, 한국도로공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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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과 그림은 딴판 마광수展 화제
○…에로티시즘을 주제로 한 소설 『즐거운 사라』를 썼다가 구속까지 당하는등 외설시비에 휘말렸던 馬光洙씨가 장르를 바꿔 그림전을 열어 화제다. 多都화랑((542)0755) 초대로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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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축가가 만든 가구전
희고 노란 꽃 무리가 벽을 뚫고 자란 듯한 모습의 의자 ‘꽃밭’. 포근한 꽃 무리에 앉아 보고 싶었던 건축가 권문성씨가 그 상상을 탄소봉과 나무로 표현했다. "나무를 어떻게 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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젯셋족을 위한 조립식 별장
1. 빛이 잘 들어오도록 통유리로 창을 낸 조립식 별장. ‘젯셋족’은 원래 전용 제트기나 호화 유람선을 타고 세계 여행을 다니는 상류층을 일컫는 말로, 요즘은 비행기를 타고 여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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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주의 양식 첫 소개 현대 건축사조 이끌어
관련기사 요 펴면 침실, 밥상 펴면 식당 우리네 건축은 무목적의 목적 “집이 말을 걸었다…앉으라고, 앉아서 쉬라고” 뉴욕 현대미술관(Museum of Modern Art·이하 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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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둥지 모양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설계한 헤어초크·드 뫼롱
“사람을 홀리는 아름다운 건축물. 보는 이를 압도한다.” 뉴욕 타임스가 5일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의 디자인을 평가한 대목이다.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지난달 26일자에서 “로마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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닫힌 공간에 담은 열린 마당 그 앞에선 느려지는 걸음
정현아 소장이 설계한 서울 신사동의 근린생활시설 4층(아래 작은 사진은 같은 건물의 전경)에 자리한 주택. 거실·부엌 공간과 침실 공간이 마루 데크로 된 마당을 사이에 끼고 마주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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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크지 『아름다운 집』 출간
새로운 스타일, 독특한 편집으로 꾸민 인테리어 디자인무크지 『아름다운 집』이 나왔다. 한국의 대표적 건축가 30명이 펴낸 이 책은 한국주택의「사전」으로 평가되고 있다. 「하우징 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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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관문 열고 지내는 ‘치안 천국’
남쪽 호숫가에서 바라본 셀러브레이션 다운타운 상가의 모습. 2~3층 높이의 상가건물 1층에는 상점이 입주해 있고 위층에는 주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가 있다. [셀러브레이션 공식 홈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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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-Style] “의자는 공간예술 … 가구이며 조각이다”
스 테 인 리 스 쓰 레 기 통‘Crash’ 시리즈를 들고 있는 론 아라드. 젊은 스타일을 유지하는 비결을 묻자 “자꾸 보면 그런 질문 안 나올 것”이라고 웃어 넘기면서도 “계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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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사람 중심’베니스 건축전 지휘하는 첫 여성 디렉터 세지마
세계 건축계의 가장 큰 행사인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이 29일 개막했다. 26~28일 건축가·기자 대상의 프리뷰에서는 “예년에 비해 훨씬 쉽고, 재미있고, 활기가 넘친다”는 호응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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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갤러리 건축 해외거장 '경연'
세계적인 건축가들이 한국의 미술관과 화랑 설계에 뛰어들고 있다. 이다미 준·마리오 보타·장 누벨·렘 쿨하스·뱅상 코르뉴 등이 그들로 우리 화랑 건축에 새 바람으로 작용할 전망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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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시장경제가 바꿀 미래의 평양 밑그림 그려봤다”
“도시와 건축은 한 나라의 정치·경제·문화·기술 등의 결과물”이라는 재미 건축가 임동우씨. 뒤로 황창배 화백의 ‘주체탑에서 내려본 평양’이 보인다. 최정동 기자 “북한의 현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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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원주택이냐, 판자집이냐…설계가 좌우한다
[김영태기자] 전원주택 시공회사에서 주택 건축 상담을 하는 것을 어깨 너머로 지켜보고 있노라면 건축 수요자들이 결론적으로 물어보는 말은 딱 한 마디로 요약된다. "그거 평당 얼마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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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양숙의 Q] 자하 하디드 건축사무소 대표와 한국의 두 젊은 건축가에게 '건축의 길'을 묻다
124개국, 3만 여명의 건축인이 함께하는 전 세계 건축인의 축제, 제 26회 UIA 2017 세계건축대회가 서울에서 9월 10일 막을 내렸다. UIA는 건축계 올림픽이라 불리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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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원하는 삶 상상하면 어떤 집 지을지 알 수 있어
‘유쾌한 집짓기’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김주원(42·사진) 하우스 스타일 대표는 건축가이면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다. 연세대 건축공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고 2002년 전국민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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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기 넘쳤던 건축가들 그 후 20년 돌아본다
조성룡(左), 승효상(右)1990년 4월 3일. 30~40대 젊은 건축가 14명이 모여 스터디 모임을 결성한다. 개발 열풍과 민주화로 들썩이던 시대, 88올림픽을 거치며 시장은 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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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원주택 설계
[렛츠고시골기자]전원주택 시공회사에서 주택 건축 상담을 하는 것을 어깨 너머로 지켜보고있노라면 건축 수요자들이 결론적으로 물어보는 말은 딱 한 마디로 요약된다."그거 평당 얼마예요